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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성장하며 카테고리 1등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요

“저희 부서의 목표는 ‘함께 성장하며 카테고리 1등 서비스를 만들자’입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카메라, 사진, 영상이라는 카테고리와 스노우 서비스 자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이 합류하셨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스노우입니다.
오늘은 앱의 이용자와 가장 맞닿아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구성원을 만나보았습니다.

특히 개발 부서 내 스터디나 리뷰 문화, 협업 방식에 대해서 상세하게 답변해 주셨는데요,
스노우의 개발 문화가 궁금하시다면 연주님이 전하는 이야기를 자세히 살펴봐 주세요.
최고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고민하는 6년 차 iOS 개발자 유연주님을 소개합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스노우에 입사한 지 2년 반 정도 되었고, 현재 6년 차 iOS 개발자 유연주입니다. 카메라 iOS 개발 부서에서 SNOW와 B612 서비스의 iOS 앱을 개발하고 있어요.

Q. 스노우에 합류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스노우 지원 당시 사진과 영상을 다루는 AVFoundation이라는 애플 프레임워크에 관심이 많았어요. (* AVFoundation: 앱에서 카메라 촬영을 제어하고, 사진/영상과 같은 시청각적인 결과물을 보여주거나, 편집 그리고 저장할 수 있도록 애플에서 지원해 주는 프레임워크) 스노우에서 AVFoundation을 더욱 심도 있게 다뤄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고, 영상 편집 앱 VITA를 개발하는 스튜디오로 처음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어떤 업무에 집중하고 있으신가요?

저는 카메라 iOS 개발 부서에서 SNOW, B612, SODA, Foodie와 같은 다양한 카메라 앱을 개발하고 있어요.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면 SNOW 앱에서 뷰티, 메이크업, 이펙트, 필터와 같은 콘텐츠들이 영상과 이미지에 렌더링 되어 촬영과 편집을 통해 결과물로 저장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사용자의 앱 사용성과 안정성을 위한 UI/UX, 성능 개선 등을 개발하며 애플 디바이스 이용자분들을 위한 다양한 개발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요.

Q. 다양한 직무와 협업하고 계실 텐데요. 연주님만의 협업 팁 있으시다면 공유 부탁드려요.

저희는 버전이 정해지면 기획, 디자인, 개발, QA가 선형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모든 단계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어요. 그래서 언제든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 생기면 검토 후에 스펙이 변경되거나 추가, 제외되는 경우가 종종 생길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히스토리를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때 저는 협업 도구를 활용하여 변경 사항이 생겼을 때 바로 업데이트를 해두고 있어요. 이를 통해 협업 대상자들이 진행 상황을 바로 파악할 수 있어서 빠르게 다음 스텝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또, 캔버스를 활용하여 가시적인 자료로 공유하면, 효과적으로 저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고, 버전 마무리된 후에 히스토리 관리 측면에서도 유용해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Q. 연주님이 생각하시는 모바일 개발자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모바일 개발자의 매력은 매우 많은데요. 우선 이용자와 직접 맞닿아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에요. 문제를 해결했을 때의 뿌듯함도 훨씬 크고요. 이용자분들의 남겨주시는 CS 리뷰들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언제나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어요. 또, 개발할 때 결과물을 빌드해서 바로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중의 하나인데요, 재미있는 신기능이 나오면 제일 먼저 앱으로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노우의 모바일 개발자라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점은 국내 사진&비디오 카테고리 앱 스토어에서 스노우의 많은 앱 서비스가 상위권 순위에 올라있는데요, 전문적으로 영상이나 이미지 관련된 프레임워크나 렌더링 관련 로직을 다뤄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Q. 스노우의 개발 문화는 어떤가요?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스노우의 개발 조직은 정말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업무가 진행된다는 점이 만족스러워요. 누구든지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을 낼 수 있도록 권장하는 문화가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 iOS 개발자들끼리 소통도 매우 활발해서 iOS 신기능이 나올 때마다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도 하고, 이슈가 발생했을 때 해결했던 경험에 대해서도 적극 공유하고 있고요.

필요할 때마다 코드 리뷰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개발 진행 중에도 Git에 PR을 올리거나, Slack이나 ZOOM을 통해 리뷰를 주고받기도 해요. 버전이 릴리즈되면 별도의 코드 리뷰 스크럼도 진행하고 있고요. 하나 더 만족스러운 부분은 적극적인 스터디 참여 문화입니다. 저는 OpenGL 스터디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데, 입사 초 업무에 적응할 때 매우 큰 도움이 되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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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꾸준히 일을 잘 해내기 위해 연주님은 어떤 노력을 기울이시나요?

저는 평소에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주변 동료분들은 운동이나 게임 같은 취미로 스트레스를 많이 해소하시더라고요. 제가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겁고 힘이 나는지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주기적으로 리프레시 되는 활동들을 하고 있어요. 요즘엔 매일 운동을 하거나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는 시간을 보내는데요, 이렇게 평소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면 평소에 회사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겨나는 것 같아요.

Q. 스노우에서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저는 한 가지 주제 또는 이슈가 있으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파고드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야 다음에 비슷한 이슈가 발생하였을 때 빠르게 대응하고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최근에는 SNOW와 B612 코드 프로젝트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를 하고 더 빠르게 업무에 대응하고 싶은 단기적인 목표가 생겼습니다.
조금 더 장기적으로는 전반적인 프로젝트 파악을 넘어서서 렌더링 로직과 같은 로우한 레벨의 코드까지 능숙하게 파악하고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Q. 앞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 개발자는 어떤 분일까요?

저희 부서의 목표는 “함께 성장하며 카테고리 1등 서비스를 만들자”입니다. 그리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카메라, 사진, 영상이라는 카테고리와 스노우 서비스 자체에 많은 관심이 있는 분이 합류하셨으면 좋겠어요. 최고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는 분이 합류하신다면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