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 Careers

안녕하세요,
스노우 Talent Acquisition 부서에서 인재 영입을 담당하는 장혜린입니다.

제가 한 가수의 오랜 덕후거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컨텐츠가 주는 즐거움의 가치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스노우는 현재에 멈춰있지 않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컨텐츠들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빠르게 성장시켜 나간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스노우는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카메라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며, 언제나 새로운 사업 분야에 도전하고 있어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ZEPETO나 한정판 거래 플랫폼 KREAM 모두 스노우에서 시작한 프로젝트가 성장하면서 자회사로 분사된 케이스였죠. 서비스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부서는 아니지만, 제가 평소에 즐겨 쓰는 서비스를 보다 성장시킬 수 있도록 우수 인재분들을 적시에 영입하고, 그로 인해 더 큰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보람으로 다가올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스노우의 인재 영입 관련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어요.

회사의 사업 방향이나 내부 상황에 따라 영입이 필요한 포지션이 생기면, 팀네이버 차원에서의 적절성을 검토하여 공고 게시부터 입사자의 오리엔테이션까지의 영입 과정을 직접 담당하기도 하고요, 지원자분들께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채용 브랜딩 관점에서의 고민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직무별 다양한 모집 전형이 있지만, 사실 그 과정에서 지원자분들의 모든 면모와 역량을 파악하기는 굉장히 어렵거든요. 어떻게 하면 수많은 지원자분 중에서 스노우에 더 Fit한 분을 찾을 수 있을지 다양한 데이터들을 분석해 보면서 새로운 방법을 찾아 나가기도 해요. 또 IT 업계의 인재 POOL속에서 스노우에 더 적합한 분을 빠르게 모셔올 수 있도록, 영입 관련 제도를 신규 기획하거나 정비하는 업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책임감’, ‘섬세함’, ‘빠른 대응’, ‘꼼꼼함’으로 답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인재 영입 과정에서의 경험이 곧 회사의 첫인상이 될 텐데요, 외부 지원자분들과 직접 맞닿아 있는 직무인 만큼 내가 우리 회사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사람이고, 지원자분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책임감을 가져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지원자분들께 전달하는 문구나 말투, 태도 하나하나에도 정말 섬세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외부 행사나 면접을 진행할 때는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또한, 채용절차법을 비롯한 법적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제나 사전 검토하여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데요, 이슈가 될 소지는 없는지, 오탈자는 없는지, 언제나 두 번 세 번 들여다보는 꼼꼼함도 인재 영입 직무에 꼭 필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노우에 입사하면서 팀네이버의 일원이 되어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기대가 있었는데요, 그런 면에서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2023 팀네이버 신입 공채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작년에는 기술직군에 집중해서 모집했었는데 올해는 전 분야로 모집 직군을 확대하게 되면서 운영 규모도 상당히 컸고,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전형들도 도입되었거든요.

게다가 공채는 일정한 타임라인에 맞춰 진행해야 하다 보니 수시 채용에 비해 시간적 여유가 아주 부족한데, 촉박한 시간 속에서도 각 전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모든 팀네이버 HR 담당자들이 힘을 합쳐 헤쳐 나갔던 것이 기억이 남아요. 이처럼 소속된 법인은 다르지만, 팀네이버 공동의 목표를 위해 서로를 믿고 함께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좋은 동료들이 늘 함께한다는 것이 참 든든했습니다.

또, 최종 합격하신 분들을 1784 사옥으로 초대해 팀네이버를 좀 더 가깝게 경험해 볼 수 있는 Preview 행사도 진행했었는데요, 팀네이버라는 최고의 네트워크 안에서 각 법인과 서비스 간 시너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면서 어깨가 으쓱해지기도 했던 경험이었어요.

누군가에게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전할 수 있다는 것. 그게 참 매력적이고 벅차올라요. 간절히 원하던 것을 이뤄냈을 때의 감정은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것 같거든요. 최종 합격이라는 소식을 전해 드렸을 때 지원자분들의 기쁜 목소리를 들으면, 하루의 피로가 날아갈 만큼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연차가 쌓여도 전형 결과를 발표하는 순간은 항상 떨리는 것 같아요. 전형 결과가 늘 좋은 방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아쉬울 때도 있는데요, 그럼에도 ‘감사합니다’라는 한마디를 들으면 영입 담당자로서 뿌듯하고 마음이 따뜻해지곤 합니다.

언제나 스노우의 좋은 첫인상을 전해드릴 수 있는 담당자가 되고 싶습니다. 스노우에 관심 가지고 지원해 주시는 분들은, 동시에 저희 서비스의 고객이기도 하니까요. 최근 많은 직무의 역할을 AI가 대체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는데요, 인재 영입은 사람을 대하는 일이고 직접 커뮤니케이션할 일이 많은 만큼, AI가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A’를 넣으면 ‘B’가 나오는 것처럼 기계적으로 일하지 않고, 늘 상대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면서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쓸 줄 아는 센스 있는 담당자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스노우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보니, 성장 속도도 빠르고 변화도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일하는 속도 역시 굉장히 빠른 편입니다. 이런 템포에 휩쓸리기보다는 오히려 성취감을 느끼면서 즐길 줄 아는 분이라면 재미있게 일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더불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이 출시되기까지 개발, 사업, 기획, 디자인 등의 여러 부서가 매일 치열하게 머리를 맞대고 있는데, 이러한 협업 없이는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여러 동료와 명확하고 유연하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분이라면 좋을 것 같아요.

팀네이버라는 공동체 안에서도 스노우만의 색깔이 분명히 존재하는데요, 제가 일하면서 느낀 회사에 대해 자랑을 조금 해볼까 해요.

스노우는 서비스 특성상 구성원 평균 연령이 굉장히 젊은 편이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가 정착되어 있어요. 그래서 연차와 관계없이 누구나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에요.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 옆에 늘 뛰어난 역량을 갖춘 동료들이 있어서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어요. 특히 주니어분들은 짧은 시간에도 많은 것을 배우고 빠르게 전문성을 키워나갈 수 있을 거예요.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도 탄탄하게 뒷받침된 것은 물론이고요!
(▶스노우의 복지 제도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또한, 나의 일, 우리의 서비스에 애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으므로, 새로운 서비스가 출시되면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하와 격려를 보내며 즐겁게 컨텐츠를 소비하는 훈훈한 분위기도 자랑하고 싶습니다.

제 인터뷰를 읽으시면서, 나의 이야기라고 생각되시거나 이런 곳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셨나요? 그렇다면 주저 없이 스노우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